명절 준비를

추석 명절 앞두고
전국의 교통망은 대혼
잡이란 뉴스를 보면서
아들네가
광주 이웃동네 살면서
오가는 어려움 없이
오전 아들, 며느리 와서
아내랑 명절 준비를
하였다
큰일 대충 하고 점심은
시내로 가서 시원한
식당 찾아 오찬, 카페서
휴식까지 하고 왔다
저녁 두 손자들도 함께
온 가족이 명절 전야
회식 자리로 기쁨이
되었다
아들 직장이 목포지역
이라 주말에 만나고
손자들 역시 직장 생활
중이니 명절 연휴기간
맞아 오랜만이다
옛날 어린 시절 아빠
엄마 따라와 음식
만들면 맛본다,며
이것저것 함께
먹던 일들 떠오른다
이제는 군의무 마치고
대학 졸업을 마쳐 어른
스럽기만 하다
이제 막 저희들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며 내일
아침
우리 집에 와 한가위
명절예배에 참여하고
고향선산으로 성묘를
가리라
날씨를 알아보니 비
소식이 있지만 다행히
좋은 날이면
우리 부모님 찾아뵙고
어린 날 아버지 어머니
손잡고 가을이라 잘
익은 알밤 줍고 감들을
따면 좋겠다....

24년 9월 16일 월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