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시 내가 고흥지점에 부임
하니 80여 명이 근무를 하였는데
나는 40대요, 직원 평균 연령은
20대로 모두의 운영 목표를 생동감
넘치는 사업장이 되자는 결의를
하였다
특히 관할 출장소가 7개소 중 도서
출장소가 3개소에 해월 철탑까지
유지보수를 담당함으로 녹동과
나라도에 5톤급 선박도 운영하였다
우리는 당시 관내 무정전 전력공급
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 예방 위한
무재해 목표 최선을 다하였다
그중에 어려웠던 일로는 오그덴호
태풍을 맞아 관내 소록도와 금당도
해월 철탑 4기가 도괴를 당하여 금
산도와 완도 금일도에 2000 야호에
전력 공급이 불가하여 몇 개월간
긴급 자가발전시설을 설치 전력
공급을 할 때 현장을 누비면서 수
용가에게 자연재해란 부득이한
사태를 설명,이해를 구하여 최소
한의 정상화로 해결한 일이 지금도
잊히지 않고 있다
이런 추억들 어언 40년이 흘렀다
또 내가 함께한 직원 중 주례도
섰는데
그 후배들 지금 함께 할아버지로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게 된
옛정을 나누는 만남으로 자리
하는 세월로 살고 있다
24년 2월 2일 금요일 흐림